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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점점 사라져가는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여행같은 영화리뷰 2024. 3. 7. 07:35728x90반응형
파리에 살던 토마는 엄마와 같이 살지 않는 아빠의 농장이 있는 프랑스 남부에 잠시 살기로 한다.
조류학자인 크리스티앙은 멸종위기종인 기러기들이
안전하게 이동을 할 수 있는 연구를 하려고 한다.
실업, 경제가 어려워서 기러기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여력이 없다는
기관장은 허가를 내려주지 않고
크리스티앙은 몰래 도장을 훔쳐나와 기러기 20알을 받아서 부화를 위한 준비를 한다.
도시에서 와서 시골이 심심하고 따분한 토마는
아빠의 격려로 기러기들의 부화를 돕고 같이 돌보게 된다.
황당하고 이상한 망토를 입고 있지만
그것이 기러기를 위하는 일임을 알게 되고
토마를 만나러 다 시온 엄마도 토마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는다.
토마는 기러기들과 교감을 나누기 위해
비행기에서 물에 띄어든다.
기러기들은 토마의 품속에서 토마를 엄마로 여기며 함께 논다.
그런데 하나 문제가 있다.
기러기들은 이동 경로를 부모로부터 배우는데
북극(노르웨이)으로 가서 다시 돌아오는 루트를 알려주고 싶다.
그 여정에 토마도 함께 하고 싶다.
파올라(엄마)는 토마가 노르웨이로 가는 것을 허락하지만
비행기는 타지 않는다는 크리스티앙의 언약을 듣고 안심한다.
파올라의 남자친구 줄리앙까지 합세하여
기러기들을 훈련시키는데 줄리앙은 사냥꾼 역할이다.
파올라와 약속은 했지만
기러기를 키우는걸 도우면 비행기 조종법을 알려준다는
아들과의 약속이 먼저였다.
바람을 보고, 양력을 이용하고, 조종간을 이용하는
비행기 조종법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
그렇게 하나씩 준비를 착착하고
기러기들을 날릴 노르웨이로 향하는 두 사람,
"아직도 엄마를 사랑해요?"
토마는 아빠와 엄마가 다시 함께 살기를 원하는걸까?
기러기들을 이제 날릴 준비를 하는데
'아가'는 다른 종이라서 날릴 수가 없다고 한다.
중간에 괴짜 조류학자, 아빠의 절친인 피숑을 만나서
드디어 노르웨이에 도착,
하지만 규정이 있어 혈액샘플을 채취하고 검사하는데 8일이 걸린다고 한다.
크리스티앙은 기러기들이 걱정이다. 호수에 데리고 가는건 괜찮은데
새장에만 놔두기로 약속,
그렇게 호수에서 10일을 보냈는데,
연락이 없자 기러기들을 새장에서 잠시 바깥 구경을 시켜주기로 한다.
훈련을 위해 크리스티앙이
비행기를 뛰웠는데
기러기들이 관심이 없다.
뭐가 잘 못 된걸까?
그러던 중, 노르웨이 환경청에서
크리스티앙이 조작한 서류는 잘 못 되었고
기러기들에게서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노르웨이 환경청에서는 기러기들을 다 잡아가려고 하고
그들의 여정은 여기까지인가 하고 낙담을 할 무렵,
토마가 비행기를 몰기 시작한다.
크리스티앙이 조종할 때 따라오지 않던 기러기들이 토마를 따라가기 시작한 것이다.
토마의 비행기는 무사히 이륙은 했지만
난기류를 만나 중간에 호수를 찾게 된다.
"안내를 하면서 안내를 받는다"
아빠 없이, 어른 없이 토마는 홀로
어떻게 할지 생각한다.
한편 경찰서에 간 노르웨이 환경청, 그리고 크리스티앙 피숑
파올라까지 알아버렸다.
줄리앙도 도우려고 하지만 '가족 문제'라고 한다.
야생은 냉혹하다
무서운 야생동물이 밤이 어두워지는 것을 기다리고
토마는 스스로를, 그리고 기러기들을 지키려고 애쓴다.
가는 길에 한 소녀를 만나고 연료도 보충한다.
그 소녀가 촬영한 영상이 기자가 봤고
아들이 비행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것을 옅들은 요한슨(노르웨이 공원 관리원)은
토마를 잡으러 출발을 한다.
한편 기러기들이 음성으로 나왔고 노르웨이에서
권한 밖이라고 하고 크리스티앙 일행은 풀려나고
토마를 찾으러 출발,
북해를 건너는 토마, 비바람과 강품이 몰아닥치고
길을 잘 못 틀면 다른 바다로 갈 수 있는 위기의 순간,
토마는 하늘로 더 올라 맑은 하늘의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이제 토마를 응원하고 또 도와주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고 놓친줄 알았던 기러기들이
돌아왔다.
그 이야기는 기자를 통해 여러 사람에게 알려지고
크리스티앙은 프랑스 박물관의 인정을 받게 된다.
이 영화는 우리가 살면서 밀접하게 관련은 없는 일일 수는 있지만
소중한 것에 관한 이야기다.
먹고 살기도 중요하지만
가족과의 사랑, 관계도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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