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곡 맛집] 다미 국수

토곡은 수많은 아파트와 주택이 많은 인구 밀집 지역입니다.

아침 출근시간이면 종점에서 버스를 타지 않으면 앉아가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이 많이 사는 곳에 상가나 식당이 많아야 하는데

오히려 먹을만한 식당은 적은게 현실

돼지국밥집만 10군데 정도 되고 그나마 있는 것이

체인점 떡볶이, 김밥, 유명 피자집 정도가 전부 다입니다.

그래서 토곡의 맛집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 첫번째가 국수집, 평소에 국수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여친님과 함께 스파게티집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실내는 깔끔합니다.

제가 찾던 깔끔한 가게 분위기는 합격!

좌식과 테이블 형식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네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곳곳에 한옥형식의 소도구들이 보이네요

가격은 일반 국수집보다 조금 비싸거나 싼 메뉴들이 있네요.

가짓수가 적은 간촐한 메뉴판마저 깔끔해 보입니다.

영업시간은 11시 30분 부터입니다.

영업휴식시간이 따로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회국수

옛도기에 담겨진 회국수는 감칠맛이 납니다.

매운거에 약하신 분도 드셔도 될 정도로 약간 매운 맛입니다.

온국수

주인장께서 허리를 숙여서 열심히 뭐하시나 했더니

숙주나물을 쌓고 계셨습니다.

숙주나물 반, 국수 반

따로 온국수용 간장이 나왔는데 넣지 않아도 될만큼

간이 적당합니다.

양이 좀 많습니다.

배가 엄청 고팠는데 유부초밥과 함께 먹으니 배가 든든했습니다.

가게 전화번호입니다.

명함 디자인은 쫌...

입구 간판입니다.

버스를 타고 이 앞을 지날때는 입구가 작아서 그냥 작은 분식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실내는 매우 넓었습니다.

날이 추워서 안에 습기가 많이 찼네요

토요일은 정상영업, 일요일은

오후 4시까 영업

토곡한양아파트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한번씩 국수 먹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토곡에 맛집을 찾아 헤매시는 분들에게 강추

맛집 검색은 안되네요.

토곡사거리에서 토곡 한양아파트 쪽으로 한 블록 정도만 오시면

오른쪽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