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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주점] 쿠노이치그냥한끼 2012. 12. 15. 11:11728x90반응형
2012년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연말이라 각종 모임, 특히 술자리가 빈번해집니다.
부어라 마셔라 시끌시끌한 주점보다 지인들과 조용히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을 찾아봤습니다.
제가 간 곳은 쿠노이치(くのいち), 뜻은 '여자'입니다.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주점으로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찾던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쿠노이치는
바 형태로 된 자리와 좌식 테이블, 그리고 신발을 벗지 않아도 앉을 수 있는 탁자형 자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갈한 밑반찬과
아기자기한 소품들
일본인이 경영하는 곳인만큼 들어올때부터 일본어와 한국어로 인사를 합니다.
메뉴판도 물론 일어 중심으로 적혀있네요.
일본식 볶음 요리는 가격대가 만원 후반대
식사를 하지 않고 오는 일행을 위한
오니기리
가격은 4000원
모듬회 30000원
메뉴가 다양하여 각자의 취향에 맞춰서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었어요.
저는 맛만큼 분위기를 따져서
일단 분위기에 합격점을 줬고
맛은 음....
개인적인 편차가 있을듯 합니다.
무엇보다 주인장이 친절하여
기분좋게 먹고 왔습니다.
장소는 찾기가 좀 어려울 수 있는데
대청동 '근대역사박물관'앞에서 보시면
'뚜레주르'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오면
오른편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말 연시 지인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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