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방인] 구조속에서 서로 생채기를 내는 '을'들의 모습리뷰 2023. 7. 27. 07:38728x90반응형
외국인 노동자에게 엄한 작업을 시키고
해장국을 먹으러 가는 작업 반장
뒤로 무거운 짐이 떨어지고
외국인 노동자의 손이 그 짐에 깔린다.
[이방인]
사고 경위서를 보고 있는 한 남자
손이 깁스를 한 작업반장은
따지러 온 외국인 노동자와 시비가 붙었다.
사고 경위서를 보고 있던 남자에 의해서 제지를 받게 되고
그 남자는 상사에게 뭔가 가르침을 받는다
"너 본사 가고 싶어하지"
"그러면 본사에서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지?"
차장에게 줄 커피를 타다가
미국에서 전화 온 전화를 받기 위해서 밖을 나갔는데
인도계로 보이는 한 소녀가 나타난 이후
안에서 비명소리가 났다.
차장의 손이 피투성이다.
위에서 물이 떨어지고
조장은 회사에 나오지 않는다.
뭔가 이상하지만 뭐가 이상하지 알 길이 없다.
밖은 컨테이너에 머리를 찧는 한 남자가 있다.
다급하게 후레시를 켰는데 그건 악몽이었을까?
비행기 값은 될겁니다.
"아직 산재처리도 못 받았어요"
"신고할 거예요"
"저 바보 아니야, 노동청에 신고할거야"
"산재처리 해주세요"
"야 너 고작 종이 한장짜리야 알어?"
"싸인 하고 퇴직금 받아서 나가"
"좋게 갑시다, 좋게"
누구도 알지 못하는 그 소녀에 이끌려 간 곳에
사라진 조장이 죽어 있다.
"여기, 사람이 ,,,,"
하지만 소녀는 간데 없고
이번 건은 알아서 잘 처리하겠습니다.
차장님께 안부 잘 전해주시고요
"여긴 터가 안 좋아요"
남자는 늦은 밤 콘테이너 야적장에서 또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그때는 '콘테이너'에 머리를 부딪히는 소리였다면
이젠 콘테이너 안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그 소녀를 경배하고
제를 지낸다.
집단적으로 움직이는 그들,
남자는 자신만 모르는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고
의문의 그 소녀를 쫓아간다.
하지만 의문을 풀지는 못하고 웬지 자신만 홀로 소외되는거 같다.
소녀를 찾아간 콘테이너에 오히려 갇히게 되고
천장에서는 물이 사정없이 물이 떨어진다.
겨우 빠져나온 남자,
그의 앞에 나타난, 이방인,
그들에게는 남자의 존재가 이방인
안 쓰는 컨테이너가 하나 눈에 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가족건강과 안녕을 빌기 위해서 회사에서 하나는 허용해준 곳이다.
"좋은게 좋은거죠"
구조속에서 서로 생채기를 내는 '을'들의 모습
https://movie.daum.net/moviedb/contents?movieId=161334#
728x90반응형'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수] 챙겨봐야 할 포인트 3가지 (3) 2023.08.10 [평평남녀] 단 하루도 평평한 날 없는 영진의 연예 (3) 2023.08.03 [바르도] 핏줄이라는 인연이 끊어지고 다시 만나는 여정 (2) 2023.07.20 [복수의 방식] 악연은 깊고도 진하다 (1) 2023.07.13 [수프와 이데올로기] (2)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