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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람] 부산시청 근처 해물요리의 명가그냥한끼 2023. 7. 1. 09:30728x90반응형
부산시청근처에서 일을 마쳤는데
때마침 퇴근시간에 걸려서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했고
최근 장마가 지속되면서 뭔가 얼큰하고 또 밥반찬이 되는 것을 찾다가
해물찜, 해물탕을 파는 곳을 발견해서(순전히 지도앱을 보고) 찾았습니다.
지도를 보고 바로 찾아가서 가게 바로 앞에 주차를 했는데
인근에 주차장이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들어가서 자리를 바로 안내 받고
뭘 시켜 먹을까 하다가
대구뽈찜이 괜찮을거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일행이 간 시간은 5시 20분쯤인데
제가 앉았던 곳 4테이블 중 2테이블이 차 있더군요.
얼큰하게 벌써 취하신 모습
전복해물찜 65,000 ~95,000
해물찜 55,000 ~ 85,000
생아구찜 45,000 ~ 65,000
대구뽈찜 35,000 ~ 55,000
낙탕류도 있고
낙지 볶음류도 있습니다.
낙지 볶음류에는 밥이 포함되어 있고
찜류 탕류에는 밥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 메뉴 포장 배달이 가능한데 찜 탕 포장시에는 3,000원 할인
구서본점도 있다고 하네요
추가 메뉴는 전복 낙지 쭈꾸미 아구 왕새우 꽃게갑오징어 곤이 콩나물
식사류는 볶음밥, 참치주먹밥, 공기밥, 감자사리, 떡사리, 우동사리
주류는
산성막걸리와 화요가 있는데 특징
맛있게 먹는 법
원하는 맵기 조절을 해주시면 좋아요
저는 맵찔이라 보통 맛을 먹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약간 매웠습니다.
신라면 정도의 맵기가 보통 맛인데요
제 말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마지막 점심 주문 점심 2시까지 / 저녁 9시까지랍니다)
그 밑에 각 재료의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어서 뭔가 신뢰가 갑니다.
방아잎을 좋아하는데 미리 주문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물티슈와 수저가 들어 있는 수저집
'바다처럼 깊은 맛 해물요리 명가'
* 제 돈으로 계산하고 먹은 식당입니다.
에피타이저 역할을 하는 오리 고기와 상추겉저리
1인당 한점씩인듯
뭔가 몸이 좋아질거 같은 무침류
도라지인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해물을 먹다가 먹으면 뭔가 입이 깔끔해지는 느낌
버섯 볶음
찬은 조금 적게 나오는 편입니다.
저희 일행은 대구뽈찜 '소'를 시켰는데도 양이 많아서 추가 반찬을 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입가심을 해주는 오이, 양파 피클
장마철이라 뭔가 흐물흐물했던 샐러드
장마철이라 식당에서 신경 써도 어쩔 수 없었는거 같아요
매운 맛을 잡아주는
외식을 자주 안해서 몰랐는데
거대 콩나물을 걷어내야 진짜 대구뽈찜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에 땅콩 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뭔가 고소한 맛
아래쪽에는 고니가 포진되어 있고
중간중간 떡도 보였습니다.
먹방 찍어보지 않은 티를 내는
어정쩡한 앵글
고니만 잔뜩 집어서 촬영했습니다.
협찬을 맏고 이렇게 찍었으면 아마 환불해줘야 할 판
근본 없는 동영상 촬영
이쁘게 봐주세요~
평소 해물찜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고
좋았던 점은
'친절' - 들어갈때 직원들이 전부 인사해주시고 중간에 맛이 괜찮냐고 물어도 봐주심
'깔끔' - 잘 관리되고 옆에 먹은 자리를 엄청 빨리 치워주심
'맛' -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지만 또 그렇다고 평범한 맛은 아님
주말에 해물 요리 땡기면 해물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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