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가톨릭교육관] 마산 일출 촬영 포인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적네요 

지난 주에는 경남에서 일이 있어서(캠프) 3일 동안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이고 간 김에 오랜만에 

일출 촬영을 해볼까 하는 마음에 

새벽에 차를 몰아서 일출 포인트를 찾아갔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마산에서 일출 포인트를 알아냈는데요

그곳은 마산가톨릭교육관이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공간이고 예약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어요

하지막 입구쪽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차를 주차하고 잠시만 올라가시면 됩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일몰 5분 전인 5시 20분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봤는데

네, 이랬습니다. 

 

안개가 낮게 자욱하게 깔려서 도무지 

일출을 담을 수 없는 환경이었어요

앞에 나무가 걸려서 조금 더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마산가톨릭교육관 입구 오른쪽으로 난 나무데크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면

이와 같은 공간을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봉화산'이고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가는데 1분 정도 걸립니다. 

계단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올라와도 별다른 느낌은 없네요 

이 포인트에서 거가대교와 해를 함께 담을 수 있다고 해요

 

5시 50분쯤 되니 

바다에서 뜨는 해는 아니였지만

이렇게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포인트를 몰랐는데

나무데크에서 10시 방향으로 보셔야 됩니다. 

저는 12시 방향으로 카메라를 잡았었어요

결국 어디서 찍었는지 모를 일출을 힘겹게 담았습니다. 

오랜만에 제 카메라 바깥바람도 쐬어주고요

비록 일출은 못 봤지만 

아침 새벽 공기를 맡으며 달렸던 기억은 남을거 같습니다. 

포인트를 알았으니 다음에 겨울에 일출 촬영에 한번 더 도전해보겠습니다. 

 

* 지도는 마산가톨릭교육관으로 올려드리는데 교육관 안까지는 못 들어가실거고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옆 나무데크로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