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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한옥체험관] 비오는 날에 한옥의 정취를 느껴보세요장면채집 2023. 8. 1. 08:56728x90반응형
비 오는 날에 김해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김해한옥체험관은
타도시의 한옥마을과는 조금 다르게
소담하고 아담한 크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옥체험관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맞은편 돌담이 있어서
한옥체험관 특유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내부로 들어오면
'정림'이라는 한식당이 있는데
제가 간 시간이 저녁시간이라
사람들이 한옥체험관 앞마당에 하나둘 주차를 해놓고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식당 앞에 놓은 많은 항아리가
직접 담근 장으로 한식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합니다.
저는 처음에 안으로는 관계자만 들어갈 수 있고
또 주차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제가 갔을때는 퇴근시간이라 자리가 좀 났습니다.
납품하는 차량, 한옥 체험관에서 숙박을 하시는 분,
식당을 이용하는 분들이 아마 먼저 주차를 하실 거예요
기와를 덧대어 쌓은
옆 돌담은 우리나라 태극기에 들어간
건곤감리 기호처럼 보이는 특색이 있어요
그 앞에 심어진 식물의 잎사귀는
검은 기와와 강렬한 대비를 이뤄줍니다.
잎사귀에 맺힌 물방울이
더 싱그럽고 또 공기가 맑다는 것을 보여줘요
저녁 시간이 되면
한옥체험관 곳곳에 불이 들어오는데요
한옥체험관은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이기에
저녁 시간이 되면 숙박을 하지 않는 분들은
안쪽까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김해 체험관 현판이 걸린 곳부터 들어갈 수 없는데요
관람시간은 정확히 12시부터 16시까지입니다.
숙박을 하는 분들이 낮에도 있을 수 있어
반려동물 동반입장 금지 등과 같은 유의사항이 있어서
들어가시기 전에 충분히 읽고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저녁에 도착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어요
김해한옥체험관 배치 안내도입니다.
현판이 걸린 곳이 7. 관리실이고
6. 한식당 앞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1. 사당
2. 별채
3. 안채
4. 아래채
5. 사랑채는
일반 관람객은 12시부터 16시까지 관람 가능
숙박 예약을 한 분들만 들어갈 수 있거나
특별한 행사, 체험을 신청하신 분들이 들어갈 수 있어요
제가 늦게 가서 못 들어간 것이 아쉬워 주변을 둘러보니
위와 같이 옛날에 쓰던 농기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10. 헛간채인데요
11. 사주문을 들어오면 바로 만날 수 있어요
김해 한옥체험관은
2019 열린 관광지(accessible Tourism)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두의 관광 편의를 위해 개선된 시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배치도를 비장애인이 볼 수 있게도 해놨고
위의 사진처럼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게
촉지 / 음성 종합 관광 안내판도 마련해놓고 있어요
장애인 접근 가능한 화장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도 잘 되어 있네요~
그냥 둘러볼 때는 몰랐는데
장애인, 유아차를 위한 경사도가 설치되어 있고
점자 블록도 중간중간 있었습니다.
제가 안까지는 둘러보지 못했는데
느긋하게 둘러보시면 30분~1시간 정도 관람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는 수로왕릉, 봉황대공원이 있어서 천천히 산책하시기 좋을 거예요
특히 비 오는 날에 한옥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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