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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룩업] 위를 보지 말지 않기리뷰 2025. 3. 20. 07:28728x90반응형돈 룩 업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 크기의 혜성이 다가온다는 불편한 소식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지구를 멸망으로 이끌지도 모르는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에 나선 두 사람,혜성 충돌에 무관심한 대통령 올리언(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조나 힐)의 집무실을 시작으로 브리(케이트 블란쳇)와 잭(타일러 페리)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 ‘더 데일리 립’ 출연까지 이어가지만 성과가 없다.혜성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24시간 내내 뉴스와 정보는 쏟아지고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푹 빠져있는 시대이지만 정작 이 중요한 뉴스는 대중의 주의를 끌지 못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세상 사람들이 하늘을 좀 올려다볼 수 있을까?!
- 평점
- 8.8 (2021.12.08 개봉)
- 감독
- 아담 맥케이
-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이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만, 아리아나 그란데, 키드 커디, 히메쉬 파텔, 멜라니 린스키, 마이클 치클리스, 토머 시슬리, 폴 가일포일, 로버트 조이
미국 정치물 <바이스> 감독이었던 아담 멕케이가
<돈룩업>이라는 영화로 미국 정치, 경제, SNS를 비틉니다.
개봉일 2021. 12. 8
러닝 타임 139분(엔딩 크레딧 + 쿠키 영상이 15분 넘는듯)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 크기의 혜성이 다가온다는 불편한 소식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지구를 멸망으로 이끌지도 모르는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에 나선 두 사람, 혜성 충돌에 무관심한 대통령 올리언(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조나 힐)의 집무실을 시작으로 브리(케이트 블란쳇)와 잭(타일러 페리)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 ‘더 데일리 립’ 출연까지 이어가지만 성과가 없다. 혜성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24시간 내내 뉴스와 정보는 쏟아지고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푹 빠져있는 시대이지만 정작 이 중요한 뉴스는 대중의 주의를 끌지 못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세상 사람들이 하늘을 좀 올려다볼 수 있을까?!(출처 : 네이버 영화)
디비아스키는 하늘을 관측하던중
민들 박사와 거대한 혜성이 지구로 향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또다른 과학자에게 알리면서 이들은 백악관, 언론사 등에게
그들이 발견한 것을 알리게 됩니다.
급한 사안이기에 군용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그들을 배려하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죠.
앞으로의 여정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백악관에 도착
백악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쿠키와 생수를 팔아먹는 3성장군
잠시만 기다리라고 해놓고 다음날에 부르는 비서실장등
백악관은 엉망진창입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대통령은
온갖 추문에 휘말린 상태라
그들의 이야기를 듣질 않습니다.
디비아스키 일행은 결국
언론사에 일하는 디비아스키 남친의 도움으로
가십거리를 주로 다루는 방송에 출연하게 됩니다.
아무리 심각한 이야기도 웃음거리로 만드는 재주를 가진 진행자 덕분에
디비아스키는 순식간에 각종 밈의 주인공이 되고 민디 박사는 갑자기 호감이 가는 과학자로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
어쨋든 백악관은 그들의 말을 경청하지 않았지만
다른 과학자들의 검증을 통해
진짜 큰일 난 것을 알고
그것을 또 정치적으로 활용합니다.
거대한 미항모 위에서 미국 대통령은 불꽃 축제와 함께
혜성에 대한 선전포고와 같은 쇼맨십을 발휘하죠.
온갖 추문을 덮을
엄청난 이슈를 잘 이용한거죠.
상징적 이미지를 심기 위해
극우 비행사를 고용하고 그에게 직접 거수 경례를 받기도 합니다.
극우 비행사는 우주로 향하는 도중에
신에게 '백인'만 살펴달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기고
그것을 들은 3성 장군은
"세대가 달라서 그래"라고 합니다.
지구로 향하는 혜성의 항로를 바꿀
우주선이 수십대가 발사되고
이제 지구를 살릴 수 있으리라는 희망도 잠시
대통령을 채근해서 밖으로 불러낸 한 사람으로 인해
우주선이 발사되자마자 지구로 리턴하는 일이 벌어지죠. .
정치의 힘보다 자본이 힘이 더 컸나 봅니다.
AI를 활용한 거대 기업의 회장이
지구로 향하는 혜성에 140조 달러가 넘는 광물이 있기에
그것을 쪼개어 지구로 떨어지게 하고
그 광물을 미국이 갖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기아, 환경오염문제 등이 한번에 해결이 될 것처럼
말합니다.
결국 그의 청사진이 제시되고
분개한 디비아스키는 반사회적인 언행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쓸쓸히 떠나게 됩니다.
혜성은 과연 지구에 도달할까요?
곧 지구가 멸망하게 되면
당신은 누구와 무엇을 할건가요?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이 필요하면
돈룩업이라는 영화를 한번 보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티모시 샬라메는 왜 나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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