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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실무관] 재미로 시작했지만, 책임감으로 다가온리뷰 2025. 4. 3. 06:53728x90반응형무도실무관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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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김주환
- 출연
- 김우빈, 김성균, 이현걸, 박지열, 이중옥, 김요한, 강형석, 차왕현, 강승호, 손상연, 김율호, 이해영, 김지영, 지진희, 이명희
태권도, 유도, 검도 도합 9단은 정도(김우빈)은
'재밌는'걸 추구하는 청년이다.
친구들과는 온라인 서바이벌 슈터 게임을 즐기고
평소에는 운동을 즐긴다.
아버지의 치킨가게에서 배달일을 하던
정도에게 뜻밖의 일이 생긴다.
누군가 골목에서 치열하게 싸웠고
한 명이 제압당하지만 그 한 명은 치사하게 유리병으로 상대를 가격한다.
결국 정도가 끼어들고 한번에 범죄자를 제압한다.
범무부에서 '용감한 시민상'을 받으면서
보호관찰관으로 일하는 '선민(김성균)'의 눈에 띄게 된다.
정도는 선민의 제안에 "재밌는"일인지 물어보고
호기심에 '무도실무관'이라는 임무를 맡고 일을 하게 된다.
범죄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일은
생각보다 무료했지만
그의 능력을 활용하고 스릴을 넘치게 하는 일도 종종 생긴다.
늘 긴박한 일이지만 그는 심장이 두근대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머리도 검은색으로 염색을 하고
5개월 임시직이었지만 선민의 제안으로
정식 무도실무관에 지원 일을 함께 하게 된다.
언제 어디서 재범을 할지도 모르는
범죄자들의 범행을 미리 예방하는 일은 쉽지 않다.
전자발찌를 끊고,
흉기를 휘두르며, 가까운 사람이 다치기도 한다.
단순히 "재미있는 일"로 여겼던 일들이
정도에겐 더 무겁게 다가왔고 책임감으로 느껴진다.
그러던 중
연쇄 미성년자 성범죄자가 출소를 하게 되고
선민과 정도는 전담팀으로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게 된다.
그러던 중
선민과 정도는 범죄자가 파놓은
각각의 함정에 빠지고 동료도 잃게 된다.
여기까지 영화는 정도의 톡톡 튀는 캐릭터
온화한 선민의 포용력, 현란한 액션으로 잘 이뤄졌다.
이후 다크웹 제작자를 찾아내고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일들은
정도와 그의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하게 되는데
그 부분이 개연성이 좀 떨어지고 긴장도도 낮아진다.
습기, 지렁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능력에서
습기의 드론 날리는 장점만 부각되고 2명의 친구들은 장점이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다.
악을 향해 킥을 날리는
정도의 액션은 멋지지만 가끔 왜 혼자서 저렇게 오래 싸워야 하지?
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하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무도 실무관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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