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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터미널 주변 밥집] 저렴하게 한끼 때울 수 있는 기사식당그냥한끼 2013. 4. 25. 11:48728x90반응형
금강마을을 다녀오니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변을 찾아 헤매었는데
괜찮은 식당이 잘 없더군요.
보통 고기집이 많다보니 저녁 5시에도 문을 열지 않았거나
폐업을 한 곳이 많았습니다.
조금 괜찮다 싶으면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고가의 음식점들
소박하게, 또 저렴하게 한끼를 때울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비슷비슷한 식당이 많았는데
보통 영주버스터미널 기사분들을 위해 영업을 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처음 들어간 곳은 약간 지저분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나왔고
다음에 들어간 곳은 조금 오래되었지만,
소박하게 한끼를 먹기에 적당한 곳이라 들어갔습니다.
이름은 장곰식당!
식당이름만 봐서는 왠지 소고기를 파는거 같은데
김치찌개, 잔치국수, 청국장, 정식을 팝니다.
소박한 차림표에는
된장찌개
김치찌개
정식
국밥
비빔밥이 있었는데
가격의 변동이 있는지
먹기전에 물어보고 먹었습니다.
저는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니 주인장이
"스스로 떠서 먹으면 4천원, 차려주면 5천원"이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식판을 들고 반찬을 담았죠~
정식에서 빠져서는 안될 고등어구이
밑에 사진은 두부조림인거 같은데
두부를 굽거나 튀겨서 따로 양념을 한거 같았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담백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고추짱아치
열무김치
무채무침
미역국까지 뜨면
'정식'의 완성~
가게 안 분위기는 조금 오래되어서
80년대 식당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인장이 부지런해서인지 깔끔했고요
6시가 되자 삼삼오오 영주버스터미널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와서
한끼를 때우고 가셨습니다.
테이블 위는 촬영을 못했는데
상추와 쌈장이 놓여있어서
넉넉하게 먹고 왔습니다.
영주 터미널 근처에서 식당을 찾기 어려우니
조금 소박하더라도 기사식당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치는 영주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습니다.
주류도 판매를 하더군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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