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타트, Boss Level] 세상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리뷰 2023. 3. 17. 11:00728x90반응형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39531
리스타트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매일 7시에 일어나면 숨쉴 틈 없이 킬러에게 쫓기는 사람이 있다.
기상 전 조용히 다가와 그에게 큰 칼을 겨누는 사람이 있다.
게임에서 주인공이 죽고 다시 시작하는 화면 형식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전직 특수요원이었던 로이(프랭크 그릴로)는 게임처럼
계속된 하루하루에 이미 익숙혀져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12시 47분이 되면 어김없이 죽는다.
이와 같은 타임 루프 영화(Time Loop, 시간 안에 갇혀버림)는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주인공이 어떤 미션을 수행해야만 끝나는 그런 스토리로 흘러간다.
대표적인 영화가 탐크루즈가 주연을 맡았던 엣지 오브 투모로우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영화의 배경이 미래, 그리고 외계 생명체와 싸운다는 점에서
사람들은 스토리에 바로 빠져들고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
반면 <리스타트>는 현재의 공간에 타임루프 되는 수단을 어떤 과학적이 기술로 묘사한다.
최종 보스인 클라이브 벤터(멜 깁슨)은 세상을 리셋해서 지난 과거는 잊고 미래의 이상향을 펼치려고 하는 사람으로 묘사된다.
하지안 주인공인 로이는 엑스와이프인 젬마(나오미 왓츠)와의 관계도 회복하고
아들과도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래서 그의 터프함은 간혹 잔인하지만 때론 자상한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한다.
로이의 다양한 미션에서 방해하는 중간 레벨의 킬러들은
각기 다른 무기, 무술, 복장, 나오는 위치, 죽이는 이유 등으로 캐릭터 특징 소개를 한다.
대부분 총을 사용하지만
칼을 쓰기도 하고 폭탄을 사용하기도 한다.
총을 사랑하기도 하고 로이와 비슷한 외모도 가진자가 있다.
더 이상 높은 레벨로 가지 못한 로이는
자신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다이펑(양자경)에게 검술을 연마한다.
양자경은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계로 첫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양자경 배우가 헐리우드, 그리고 세계에서 가지는 인지도나 위상은 대단하다.
리스타트 영화 출연진을 보면
주연인 프랭크 그릴로, 나오미 왓츠, 멜깁슨 말고
양자경도 주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화 상에 5분 정도 나왔는데 이름을 올릴 정도니 영화 제작사에서 양자경 배우 이름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로이는 중간 보스 중에 관 인(셀리나 로, 영화에서는 관옌이라고 한거 같은데)은 꺾는데 성공한다.
관인은 로이를 죽일때마다 대놓도 아이 엠 관옌이라고 하기도 한다.
최종 보스인 클라이브 벤터(멜 깁슨)도 손쉽게 처치한다.
하지만 다시 반복되는 하루
로이는 의미 없는 싸움에 재시도를 하지 않은 채로 살아가다가
아들과의 추억을 쌓기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세상은 클라이브 벤터의 바램대로 계속해서 멸망
하지만 그를 다시 끝나지 않는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로이는 과연 아내를 구하고
또 세상을 구해낼 것인가?
영화 상에서 대놓고 게임과 같은 형식으로
캐릭터를 구축하고 중간 보스, 최종 보스를 등장시키지만
게임에서는 나오지 않을거 같은
아들과의 추억, 아내와의 재회, 사랑의 확인 등은 약간 식상하게도 비춰진다.
결말은 더욱 허무한데
그래서 영화를 본 사람들의 호불호가 나뉜다.
영화를 볼때 긴장감이 있고 재밌어서 보는 사람
영화를 보고 나서 좋은 감정이나 느낌 울림을 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
전자면 영화 <리스타트>를 추천한다.
좋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그리고 숨쉴틈 없이 반복되는 액션, 그리고 로이의 내레이션이
볼때의 흥미를 충분히 느끼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728x90반응형'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글쓰기] 다시 글쓰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0) 2023.03.21 [토지 1부 1권] 한국 근대 문학 단어의 총망라 (0) 2023.03.20 [우먼인골드] 화려한 그림 속에 가려진 정의 (0) 2015.07.09 [세컨찬스] 선과 악을 쉽게 판단 지을 수 없는 순간 (0) 2015.06.26 [소수 의견] 다수가 늘 옳을 수는 없다.(스포일러 있습니다) (0) 201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