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채집
-
[기차여행] 부산에서 창원으로장면채집 2013. 1. 31. 10:24
창원에서 일이 생겼습니다. 부산에서 간다면 보통, 가까운 동래시외버스터미널이나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여 버스를 타고 갑니다. 버스를 타면 1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구포역에서 열차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구포역에서 출발하는 남부선(삼랑진-창원-마산-순천 등을 경유)을 탔습니다. 예전에도 이 노선을 이용하여 간 적이 있는데 이렇게 좋은 풍경이 펼쳐진줄은 잘 몰랐네요 낙동강을 계속해서 경유하는 코스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겨울이지만, 이 날은 따뜻하여 내리쬐는 햇살에도 커튼을 치지 않았습니다. 봄이 곧 오려나 봅니다. 제가 내린 곳은 창원 중앙역, KTX가 생기면서 새로 생긴 역인듯합니다. 바로 앞에 택시, 시내버스가 운행중입니다. (창원은 대중교통이..
-
[수영2호교] 걸어서 건너기장면채집 2013. 1. 14. 08:30
수영강을 건너는 횟수로 따지면 수영2호교가 가장 많았습니다. 예전에 일하던 직장에 걸어서 갈 수 있는 다리였으니까요. 수영2호교는 센텀시티가 만들어지면서 다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이 날은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시작해서 수영까지 걸어봤습니다. 센텀시티 앞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오묘한 매력이 있네요 야간이 되면 들어오는 불빛이 아름답습니다. 차량을 이용하셔서 좌회전하면 민락동 우회전하면 연산교차로 직진하면 수영교차로로 이어집니다. 수영1,3,4호교와는 달리 중앙선 부근에 조형물이 있습니다. 돌고래 위에 있는 인어,,, 약간 뜬금없긴 한데요. 그냥 걷기에 밋밋한 수영2호교에 조형물이 있으니 재미있습니다. 조형물에도 나름 스토리가 있는듯... 사진 왼쪽에 어둡게 보이는 것은 돌고래가 물로 들어가는 모습을 형상화..
-
[수영 1호교] 민락동에서 걸어서 해운대 가기장면채집 2013. 1. 9. 08:30
수영 1호교 모든 강이 그렇듯 수영강도 그 끝은 바다에 닿아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알려드린 수영 3호교, 수영 4호교는 숫자가 늘어갈수록 바다와 멀어짐을 의미합니다. 이전 글을 확인하시려면, 수영 3호교 수영 4호교 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수영 1호교를 건너기로 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흔들렸네요. 술은 잘 마셔서 수전증이라고 인정하지 못하겠습니다. ㅜㅠ 민락동에서 걸어서 수영강을 건너면 해운대에서 넘어오는 차들이 무척 빠른 속도로 달립니다. 다리에 들어서면 왼편으로 신세계 센텀지점이 보입니다. 무시무시하게 높은 빌딩도 눈에 들어오네요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겨울이라 을씨년스럽게 느껴지네요. 저 안에 있는 사람들은 편안하게 쇼핑을 즐기고 있을까요? 정신을 차려 더 열심히 걷습니다. 반대..
-
[수영 3호교] 좌수영교 건너기장면채집 2012. 12. 30. 08:30
수영 3호교, 좌수영교 걸어서 건너기 지난번에는 수영 4호교를 걸어서 건넜습니다. 그때는 야간이고 원래 걸어서 건너는 사람이 적었는데 수영 3호교(좌수영교)는 야간에도 걸어서 건너는 사람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영1,2,3,4호교 중에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고 생각되는 수영 3호교를 건넜습니다. 망미동에서 걸어서 수영 3호교 방향으로 갑니다. 멀리 수영 3호교만의 멋진 아치형의 조형물이 보이네요 주말에 걸어서 그런지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른편에는 수영성당이 있습니다. 역시 주말이라 주차한 차들이 많이 보이는데 평일에는 차가 한대도 없습니다. 여기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수영 3호교를 지날 수 있습니다. 조금 주의해야 할 점이 왼편에서 도시고속도로를 내려와 쌩쌩 달리는 차들이..
-
[수영4호교] 걸어서 건너기장면채집 2012. 12. 23. 11:26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 사자상 수상을 하신 김기덕 감독님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뭔가 생각하고 싶을 때는 걷는다.' 저도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1시간 이내의 거리는 걷는 것을 선호합니다. 어제는 수영 4호교를 걸어서 건넜습니다. 센텀시티에서 길을 건너면 망미동으로 갈 수 있는 수영 4호교가 있습니다. 10시가 넘은 한밤중이라 차도, 사람도 보이지 않네요 수영 4호교 위에서 밑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산책로에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네요. 여름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아래에 보이는 산책로를 이용해 운동을 한답니다. 새로 만들어진 다리다보니 깨끗한 모습입니다. 센텀시티에서 이 다리를 건너면 토곡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10시가 넘은 야심한 밤, 다리를 건너며 이런저런 생각하기에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
-
[영도대교 복원공사] 2013년 9월 1일 개통 예정!장면채집 2012. 12. 5. 09:51
필자는 영도대교 건설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존 영도 대교는 시민들의 열망에 의해 '문화재'로 지정된 영도대교가 한창 건설 중입니다. 사진은 영도대교쪽에서 바라본 자갈치 앞바다 모습 사진은 '반도건설' 옥상에서 촬영한 영도대교와 그 앞 바다 모습 영도 대교는 내년 9월 1일 완공 예정입니다. 영도 대교는 '문화재'이기에 복원 공사입니다. 과거 영도대교처럼 도개교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국내에서 다리가 들어올려지는 모습을 보실려면 내년 9월에 영도 대교로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