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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3호교] 좌수영교 건너기장면채집 2012. 12. 30. 08:30728x90반응형
수영 3호교, 좌수영교 걸어서 건너기
지난번에는 수영 4호교를 걸어서 건넜습니다.
그때는 야간이고 원래 걸어서 건너는 사람이 적었는데
수영 3호교(좌수영교)는 야간에도 걸어서 건너는 사람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영1,2,3,4호교 중에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고 생각되는
수영 3호교를 건넜습니다.
망미동에서 걸어서 수영 3호교 방향으로 갑니다.
멀리 수영 3호교만의 멋진 아치형의 조형물이 보이네요
주말에 걸어서 그런지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른편에는 수영성당이 있습니다.
역시 주말이라 주차한 차들이 많이 보이는데
평일에는 차가 한대도 없습니다.
여기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수영 3호교를 지날 수 있습니다.
조금 주의해야 할 점이
왼편에서 도시고속도로를 내려와 쌩쌩 달리는 차들이 많으니
신호가 바뀌었더라도
좌우를 잘 살피셔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건널목 말고 한번 더 건널목을 건너야 합니다.
왼쪽으로는 보행자의 이동 통로가 없습니다.
여기를 건너실 때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해운대에서 넘어오는 차들이 쌩쌩 달리고 신호를 무시합니다.
야간에는 더 조심!!!
자, 이제 건너볼까요?
제가 수영 3호교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동그란 아치형의 심플한 디자인 때문이랍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 원형의 조형물이 편안함을 줍니다.
오른편으로는 수영강과
영화의 전당이 보이네요
어렸을적 기억으로는 수영강은 더러운 강물이 흐르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깨끗해졌나봅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물고기가 튀어 오르는 것도 목격됩니다.
걸어가니 원형의 아치가 가까워집니다.
고층빌딩만 없으면 더 아름다웠을거 같습니다.
아치가 가까워지면 오른쪽에 센텀 중학교가 보입니다.
이제 거의 다 건너왔네요.
빠른 걸음으로 3분이면 건널 수 있는 거리입니다.
수영 3호교로만 알고 있었는데
정확한 명칭은 좌수영교네요.
숫자 이름보다 더 친근해 보입니다.
이 다리를 디자인 하신 분의 성함도 있네요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다리 중간에 원형으로
전망대를 설치해놨습니다.
(벤치는 없습니다)
차로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해운대로 가실 수 있습니다.
해운대 쪽에서 망미동을 본 모습
다리의 끝에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노약자나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입니다.
따라서 저속으로 운행되기에
걸어가시는 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자전거를 타시고 오시는 분들은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기도 하네요
이제 수영 3호교를 다 지났습니다.
얼마전, 부산에 눈이 많이 내렸을때
다리 위가 얼어서 걷기에 무척 힘들었습니다.
겨울철 눈이나 비가 온 후에 걸으실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건널목 건너실 때 한번 더 조심!!
다음엔 수영 2호교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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