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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몰] 아미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대포 일몰장면채집 2023. 3. 28. 09:53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장면채집 글을 올리네요
그동안 이곳저곳 안 돌아다닌 것이 아니라
돌아와놓고 외장하드에 사진만 차곡차곡 쌓고 포스팅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일몰 맛집으로 유명한 다대포의 일몰입니다.
아미산 전망대로 올라가면 다대포의 모습을 약간 높은 시선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대포에 일몰이 유명하지만 실제로 가보고 실망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 이유는 사진처럼 '구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혹은 구름이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대포는 부산에서 서쪽에 있기 때문에
김해공항으로 오는 비행기들도 가끔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제가 사용한 카메라는 캐논 6D
렌즈는 70-200입니다.
아미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바다 위 섬처럼 보이는 곳은 '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입니다.
다대포는 부산에서 하류에 위치한 지역이라 모래 퇴적층이 쌓이는데
도요등, 백합등, 다대등과 같이 이름을 정해서 부릅니다.
퇴적이 되고 또 깎여나가기에 오늘 찍은 모습은 또 바뀌겠죠?
아미산 전망대 건물 안에서 촬영하면 바람이 불지 않고
춥거나 덥지 않아서 좋긴 하지만 유리에 난반사가 생겨서
조금더 깔끔한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야외로 나가 봤어요
뭔가 좀 더 쨍하게 찍힌 모습입니다.
지금은 일몰 시간이 6시 40분 정도인데 일출일몰 촬영때에는
일출/일몰 전 30분에는 현장에 도착해야 합니다.
딱 일몰이 되는 순간에 도착하면 이미 해는 졌을수도 있죠
제가 간 날은 다행히도 구름이 조금 낀 날이었습니다.
구름이 있어야 일출 일몰이 이쁩니다.
인생에도 좋은 날만 있지 않은 것처럼
하늘에 가끔 구름이 있는 것도 풍경의 한 부분이죠
해는 점점 산으로 넘어가고
또 하루가 막을 내립니다.
서쪽에 구름이 드리워지면 다대포로 가고 싶은 욕망이 생깁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부산의 강서구, 사하구, 사상구쪽에 일이 저녁에 끝나시면
다대포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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