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부산에서 볼만한 봄전시 3곳

1. Sacred Land - 랄프 깁슨 사진 미술관

http://gibson.makorang.com/bbs/board.php?bo_table=exhibition&wr_id=4

전국적으로 사진 전문 미술관은 드문 편인데요 

고은 사진미술관이 이제 '랄프 깁슨 사진 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2023년 4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 Sacred Land > 전시를 합니다. 

미술관 홈페이지에 안내된 내용에 따르면(2023년 4월 15일 기준)

관람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00 ~ 19:00 (3월-10월)                      10:00 ~ 18:00 (11월-2월)                     * 마지막 입장시간은 마감 30분 전입니다.

정기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연휴, 추석연휴

관람료  :   3,000원

무료 관람 대상자 : 초등학생 이하, 장애인, 국가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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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슬픈 나의 젊은 날 - 부산시립미술관

https://art.busan.go.kr/tblTsite07Display/viewNowClient.nm?id=20230223085230589

2023. 3. 10 ~ 2023. 8. 6

 

신진 작가들은 주로 사회적 약자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오민욱' 감독의 <아무 것도 찍히지 않았습니다, 2020>가 관심이 갑니다. 

부산 지역은 예술작가들이 자생하기 힘든 환경이라

부산 시립미술관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산 지역 작가들을 발굴하고 전시를 정례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학예 연구사는 전시 제목을 군사정권 시절,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우리 날>의 제목을 페러디 했다고 하네요

기쁜을 '슬픔'으로 우리를 '나'로 

 

"전시와 함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오민욱의 장편영화를 미술관 지하 1층 강당에서 4월부터 주말 스크리닝하며, 5월 말부터는 작가별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한다. 6월 중 청년 예술가와 지역예술 실천의 문제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3인의 작가의 젊고 새로운 시각을 통해 부산 예술계의 새로운 얼굴뿐만 아니라 오늘날 청년 세대의 고민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부산미립미술관 전시 안내 글 중에서)

 

 

2023년 4월 15일 기준

3. 녹진한 진술 - 비온후 전시공간 보다

2023. 4. 7 ~ 2023. 5. 6. 

일반. 관람은 수-토 오후 1시 - 7시 (일,월 휴관)

비온후 책방 운영시간 내 유선전화(051-645-4115) 문의 

김수 작가는 201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기획전시와 개인전을 가진 작가입니다. 

2020년에는 부산현대미술관, 2022년에는 울산시립미술관 개관전에 참여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에서 

조소전공 박사과정 중에 있다고 합니다. 

비온후 공간에서의 설치는 마치 몇 년 간 부유하던
나 자신을 땅으로 잡아 중심을 잡게 만드는 기회처럼 느껴진다.

이전까지의 작업은 일상적 오브제를 이용하여 개인의 기억들과 부딪히며 드러나는 사회적 부조리함과 심리적 상처, 불안을 환기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김수 작가의 말 중에서)

설치 미술 속에서 작가가 느꼈던 감정을 여러분들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beonwhobook/223061070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