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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맛집] 트랜스포머 짬뽕, 뽕필그냥한끼 2013. 3. 9. 08:30728x90반응형
서면에 대한 맛집을 오랜만에 적게 되네요.
서면에 정말 많은 식당과 주점이 있지만,
워낙 경쟁이 심해서 식당들이 자주 생기고 없어지죠.
원래 롯데 백화점 부산본점 뒷편에는 괜찮은 맛집이 없는 편이었는데
요새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다시 경쟁이 시작된 셈이죠.
거기서 살아남으려면 역시 '맛' 아닐까요?
비슷비슷한 메뉴의 식당이 많다보니 역시 대세는 퓨젼입니다.
(퓨전 음식점이 나온지는 꽤~ 오래 되었죠)
이곳은 뽕삘이라는 가게로
짬뽕할 때 '뽕'과 영어 Feel의 합성어 입니다.
트랜스포머 짬뽕이라고 이름을 붙여봤는데 식상하고 좋네요.ㅋㅋ
육수는 8시간 이상 우려내었다고 하네요.
(그러면 근무시간 내내 가스불을 켜놓나? 라는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주문과 서빙은 모두 직원이 해줍니다.
먼저 들어가면 자리를 안내해주고 위와 같이 밑반찬과 물을 내옵니다.
저 병은 좀 괜찮은 카페에서 본듯한 병인데요.
병 이름이 궁금하네요. 그냥 엔틱한 물병이라고 하죠. ㅋㅋ
유리병에 물을 줘서 물 맛이 한결 깔끔합니다.
메뉴판은 엔틱보다 한국고전입니다.(두 개의 단어가 같은 뜻인가요?
부채모양의 메뉴판에 깨알같은 메뉴가 적혀있네요.
가격대가 약간 비싼데
맛과 양은 만족하실만 합니다.
매뽕, 까뽕, 나뽕, 아뽕...
이름이 독특한데 밑에 재료와 맛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고르기에 편리합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나뽕,
라면 중에도 나가사끼 짬뽕이 있는데
하얀국물에 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꼭 먹는 요리이기도 하죠
점원이 쎈스 있게
앞접시를 가져다 줍니다.
나뽕을 비롯해 짬뽕의 양은 남자인 제가 먹어도 배부를 정도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걸리신 분께
나뽕을 추천해드립니다.
함께 시킨 떠먹는 피자는
다른 가게와 맛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양은 조금 작은 편입니다.
계산은 남자가
적립은 여자가 라는 환타지적인 문구가 적혀있네요.
안에 테이블은 정확하게 세어보지는 않았는데 8~10개 정도 되는거 같아요.
식사시간에는 기다려서 먹어야 될지도...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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