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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Busan Museum of Contemporary Art] 현재 전시와 이모저모장면채집 2023. 5. 23. 09:00728x90반응형
오랜만에 부산현대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부산은 서울에 비해서 길쭉하게 도시가 형성되어서
서부권과 동부권을 차로 달리면 1시간 30분 넘게 걸립니다.
저는 차가 없으므로 집에서 출발하면 2시간은 잡아야 하죠
부산현대미술관은 2017년에 사업소를 개소했고
2018년에 개관을 했죠
건물전체를 감싸고 있는 수직정원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지금은 3개의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조금 재밌는 컨셉의 전시가 눈길을 끕니다.
그건 바로 <부산현대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인데요
Museum Identity and Design Busan Museum of Contemporary Art, Gallery 1
1층 전시장에서 2023년 4월 29일에서 7월 9일까지 진행됩니다.
참여작가는
박기록 박고은 김기창 정사록
폼레스 트윈즈 신상아 이재진
치호랑 팩토리 김치완 신재호 옥이랑
강문식 & 이한범
전시는 내용이 방대해서 다음 글에서 소개해 드릴게요
그리고 수직정원의 작가는
'패트릭 블랑' 2018년 3월에 그의 자필 서명 현판이 작품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잔디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막아놨어요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Vertical Garden >
created by Patrick Blanc
www.verticalgardenpatrickblanc.com
부산현대미술관의 이용시간은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입니다.
(입장 마감은 17:30)
전시장을 오면 참 좋은 것이
대부분 무료거나 입장료가 아주 저렴하다는 것이죠
현재(2023년 5월 22일 기준) 입장권은 무료로 배부되고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평일 낮이라 한산해서인지 티켓 배부만 하고 따로 확인은 안했습니다.
그래도 입장권은 수령해야겠죠?
층별로 있는 작품 안내서입니다.
지금 전시는 지하 1층, 지상 1, 2층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안내 직원에 따르면 '상업적인 용도가 아니면 촬영이 가능' 하다고
2층은 영화, 영상 전시기에 '사진'촬영만 가능합니다.
'플래시'와 '셀카봉'을 이용한 촬영은 금지하고 있어요
점심을 안 먹어서 야외로 나왔습니다.
야외에서는 <Re : 새 새 정글> 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작년 6월에서 10월까지 전시를 하는건데 관람객의 평가가 좋은지
올해도 이어서 하고 있네요
관람시 주의 사항입니다.
1. 작품 내외부의 지정된 통로 이외의 공간으로는 출입을 금지합니다.
2. 작품을 훼손시키는 과격한 행위는 금지합니다.
3. 가져오신 쓰레기는 직접 치워주십시오
4. 기상악화, 작품 수복, 관객 안전 문제 발생 시 입장을 금합니다.
5. 작품내외부 반려동물의 배변 행위를 금지합니다.
6. 작품을 올리다고(?) 높은 곳으로 이동하지 마십시오
7. 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께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도 바랍니다
8. 개인부주의에 의한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9. 관람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하여 전시장 도우미의 안내에 따라 주십시오
레고와 같은 블럭을 쌓은 오리의 모양이 재밌습니다.
아이들이 그 공간을 뛰어놀기도 하는데요
작품을 감상할 때 미리 주의 사항을 읽고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디자이너 이웅열 x 작가 곽이브
Re : 새•새• 정글
• 부산현대미술관
49300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191 (하단동)
1191 Nakdongnam-ro, Hadan-dong, Saha-gu, Busan 49300 South Korea
야외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서 좋습니다.
부산현대미술관에는 따로 카페테리아가 없습니다.
1층에는 커피숍이 있긴 하는데 저는 야외가 좋아서
거기서 싸간 빵을 먹었습니다. 따로 식당이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다시 부산현대미술관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낯익은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최정화 작가님의 <온나 온나, 모다 모다>
라는 작품인데요
부산 동구(부산역 맞은편 초량입구)에 원래 전시되었었는데
사람들의 반대로 작품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초량을 배경으로 서 있던 작품이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지하에 이렇게 있으니
참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작품은 전시된 공간에서 전하는 메시지가 또 있기 때문이죠
관람을 위한 준비 화장실을 먼저 다녀왔는데요
아이 키높이에 맞춘 세면대와 소변기가 인상적이었고
남자 화장실에도 아기 기저귀 교환대가 있었습니다.
아마 1층에는 남자 화장실에 있고
지하 1층에 수유실이 있어서 여자화장실에는 없는거 같았어요
(못 들어가서 확인 불가)
짐이 무거우신 분은 입구 오른편에 사물함을 이용해봐요
사물함은 4자리 번호로 되어 있는데
처음에 *을 누르고 4자리 비번 입력
찾을 때도 *을 누르고 4자리 비번 입력하시면 됩니다.
관람에 너무 집중하면 사물함 위치를 까먹기도 하는데요
짐을 넣고 사진 한장 찍어두세요
1층 전시실 입구 모습입니다.
진짜 공사중이 아닌 컨셉인데요
부산현대미술관의 정체성을 새로 만들기 위해
작가들의 여러 작품을 전시하고
마지막에 관람객으로 하여금 투표 참여를 유도합니다.
다음 글에서 소개해 드릴게요
화장실 앞의 정수기와 쉬는 공간
쉬는 공간에도 작품이 있는데
드론을 높이 띄우고 아래로 촬영한 작품이었습니다.
코로나 전에도 와서 본 기억 있는 작품입니다.
거대한 육면체의 건축물 안에 다양한 설치 미술,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안에 커피숍이 있어요~
들어가는 입구가 작은데 반대편으로 입장할 수도 있습니다.
Tobias REHBERGER
< Yourself is sometimes a place to call your own >
토비아스 레베르거
< 가끔이나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은 나 자신뿐이다>
지금까지 부산현대미술관, 2023년 5월의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1층 전시가 7월 9일까지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시간을 내셔서 한번 찾아보세요~
* 촬영은 부산미술관의 허락을 받고 했습니다.
* 틀린 내용이 있거나 노출이 되면 안되는 사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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