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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윤 통영 해물 밥상] 각종 모임에 특화된 밥집그냥한끼 2023. 5. 20. 10:30728x90반응형
토요일은 차도 많이 막혀 가뜩이나 움직이기도 싫은데
외식도 귀찮아질때가 있어요
그럴때 주차도 편하고 밥 먹고 차한잔 하기도 편한 식당을 찾습니다.
정확한 위치가 어딘지(안락동인지 연산8동인지) 모르겠지만
그 중간 어디쯤에 박해윤 통영해물밥상이 있습니다.
옆에는 커피 동피랑도 있어서
식사후 바로 커피 한잔도 할 수 있어요
입구의 모습입니다.
밥을 먹고 행운의 종을 치면 일주 내내 행운이 따른다고 하는데요
외국에 펍에서 종 치면 매장 안에 모두 계산하는 그런 영화를 본거 같아
저는 종을 치지 않았습니다.
어른들은 시큰둥하게 지나가는데 아이들은 재밌어서 치는거 같아요
평소에는 대기를 해야 하기에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이 식당 입구라 담배는 피면 안되는걸로~
3시부터 4시까지 휴식시간인데
4시 조금 넘어서 가니 대기 없이 바로 안내해줍니다.
들어가는 길에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새장에 새가 이쁘게 지저귀고 있었습니다.
갖혀 있는건 좀 불쌍해 보이지만 식사하는 중에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니 뭔가 힐링이 되고 마음이 평안해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새가 신기하고 귀여워도 새장을 치거나 하지 말고
이쁜 눈으로만 봅시다!!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는
해물밥상입니다.
1인 19,000원이고 2인 이상 주문 가능해요
저는 겨울철에는 낙지 샤브탕을 종종 시켜먹는데
날이 춥고 몸이 으슬으슬 할때 시켜 먹으면 좋아요
그리고 가끔 멍게 비빔밥이나 꼬막 비빔밥도 시켜먹어봤습니다.
초등학생 이상 부터는 1인 1메뉴를 시켜야 하네요 참고하시길~
가족을 위한 밥상에는
스페셜 A(해물 밥상 + 전복찜) 24,000원
스페셜 B(해물 밥상 + 생선회, 전복찜) 29,500원
상견례. 비지니스를 위한 행복 밥상도 있네요
[ 매장식사 시 유의사항 ]
✓ 홍합, 굴, 조개류는 수작업하지만 간혹 작은
껍데기 혹은 실 모양의 망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저희도 최선을 다해 선별하겠습니다.
원인불명, 개인차에 의한 장염, 갑각류 , 알러지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박해윤에서는 남은 음식 포장은 안됩니다.
2명이 갔기에
해물 밥상 2개를 시켰습니다.
블로그 제목은 각종 모임에 특화된 맛집이지만
저희 옆 테이블에는 혼식하는 사람도 보였습니다.
식당도 크고 사람도 많기에 혼자서 드시는 분이 눈에 띄지는 않았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천장을 보니
뭔가 예술적인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좀 많아서 세세하게 찍지는 못했는데
룸의 문도 신기한 예술적 문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홀은 4인식 앉을 수 있는 식탁형 좌석
좌식인 룸형도 있습니다.
테이블을 세어보진 않았는데
가게 규모가 커서 40,50개 정도로 보였어요
정확하게 세어보지는 않았습니다.
해물밥입니다.
양은 일반 식당 밥(국밥집 기준) 정도 나왔어요
멍게입니다.
2인이라 적게 나왔는데요
인원수에 맞게 조절 되는듯
겉저리류
상추도 아닌 것이
깻잎도 아닌 것이
뭔가 느끼한거 먹고 먹으면 좋아요
그리고 최애하는 꼬막
원래 먹던 꼬막보다 조금 작고 맛도 평범했어요
꼬막 비빔밥을 시키면 좋은 꼬막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밑반찬이라 그냥 먹을만 해요
전이예요,
해물전인지 불명확한데
김치전에 가까운? 그런 맛이예요
당면류, 제일 늦게 손이 가는 반찬
돼지고기 보쌈
동영상 캡쳐라서 화질이 조금 안 좋습니다.
1인당 2,3점 정도?
그리고 메인디시 낚지 볶음
낚지 볶음은 맴찔이인 제가 먹기엔 약간 매운 정도입니다.
매운 정도를 주문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말 안하면 보통 정도를 주는거 같은데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입니다.
양념장이 많아서 퍼서 드시는 분이 있는데
존경합니다.
낚지의 크기,? 굵기?는 조금 작은 편이예요
문어가 아니니까 작은건 당연한듯
연어 요리
인당 1개씩
식사할때 날 것이라 제일 먼저 집어 먹었습니다.
동영상 캡쳐라서 정말 맛없게 보이는데요
새우튀김이 아니고 그냥 생선튀김입니다.
위에 소스랑 잘 어울려요
물김치
매운거 먹을 때 필수
그 외 시금치, 가지볶음, 탕수완자(?)튀김, 미역국이 같이 나왔습니다.
총 14가지의 반찬이 나온 셈인데요
매운 것만 잘 먹으면 반찬을 거의 남기지 않고
드실 수 있습니다.
나갈때 찍은 사진입니다.
전화예약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소수 인원은 은행 대기표처럼 뽑고 기다려야 해요
주차장이 넓도 편해서 (한 50대 정도 주차 가능할 듯)
식사를 하시고 온천천 산책 및 다른 용도로 주차하는 분들이 많나봐요
그 외 시간은 주차요금이 발생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주차장 이용안내 고객님!! 식사시간에만 주차가 허용되고있습니다
온천천 산책 및 , 다른용도로 주차시 주차요금이 발생됩니다.
※ 주차장 혼잡으로 인해 식사이용을 못하시는분들이 계시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식당이 넓고 주차장까지 넓어서 박해윤 통영 해물 밥상은 각종 모임에 특화된 밥집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평가를 별점으로 하기 좀 그렇지만
맛 ★★★☆☆
편의성 ★★★★☆
청결도 ★★★★☆
가격 ★★★★☆
친절도★★★★☆
* 직접 가서 먹고 계산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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