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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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 관계 속에서 세상에 적응하다리뷰 2023. 8. 31. 07:58
말아 전염병 유행으로 집에만 콕 박혀 있는 청년 백수 ‘주리’ 배고픔도 실연의 아픔도 모두 집에서 해결한다어느 날 자취방을 부동산에 내놓았다는 연락과 함께엄마의 김밥집을 운영하라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인생도 김밥처럼 요령껏 말 수 없나?스물다섯 주리의 명랑한 자력갱생이 시작된다 평점 7.2 (2022.08.25 개봉) 감독 곽민승 출연 심달기, 정은경, 우효원 밝고 희망찬 BGM에서 시작한다. 감독이 직접 편집을 했다고 한다. 영화 는 영화를 만든 이의 크리딧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밤새 게임을 하다가 늦게 자다 일어난거 같은 주리(심달기) 아침은 컵라면이다. 냉동칸의 얼음은 없어, 시원하지 않은 아메리카노를 먹는다. 다시, 게임, 무표정이다. 갑작스런 초인종, 부동산이다. 집을 내놨다고 한다. 잠깐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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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바란다면]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결핍을 메우다.리뷰 2023. 5. 11. 09:00
정말로 바란다면 쓰레기 소각장이 설치된 해안 마을. 어느 날부터 동네에 정체 모를 유리구슬들이 굴러다니기 시작하고, 마을의 아이들은 그 구슬을 주워 각자 자신만의 결핍을 해결할 소원을 빌어 보려 한다. 허나, 아이들의 행위는 예기치 못한 곳으로 향하게 되고, 저마다의 이유로 결핍을 주던 어른들은 그렇게 적막의 밤을 마주한다.(2021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평점 - 감독 박종우 출연 유연석 아침을 먹고 치우는 분주한 식탁 앞 가족들은 각자 아침 준비에 바쁘다. 아이에게 봉투를 넣어주는 엄마 영화 은 시작한다. 아이들이 소근대는 이야기에 관심이 가는 지호(유연석) 유리구슬을 모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하는데,,, 서울에서 이사 온 지호는 수영장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구슬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