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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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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도] 핏줄이라는 인연이 끊어지고 다시 만나는 여정리뷰 2023. 7. 20. 01:10
사람이 죽고 저승으로 가기까지의 시간 49일 제주도로 보이는 해변에서 한 여인 사고로 죽은 어멍(엄마)의 물건을 가져가는데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 "너네 어멍 해녀 아녀" "해녀는 아니여" "그나마 머리에서는 머리가 안아프데" 해신당, 49제를 지내기 위한 곳 "그런데 여기가 해신당 맞아요?" 문화재를 발견했다는 이유로 신방, 해신당을 잃을까봐 걱정이다. 어멍을 잃는 여인은 심방을 모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엄마가 죽고 49일째에 딸을 낳게 되면 그 딸이 엄마의 환생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여인은 뱃속의 아이가 엄마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혼란스럽다. "내가 직접 신방을 대하면 진짜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거 아니야" 해녀들의 이끌림에 여인은 바닷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숨을 참을 수 없는 괴로움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