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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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야] 센텀시티에서 살아남은 식당 1그냥한끼 2023. 6. 17. 10:00
부산 센텀시티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퇴근시간이면 수많은 직장인들이 센텀시티 역으로 걸어가는 장면은 장관이죠 사람들이 많은만큼 식당, 카페, 편의시설이 많습니다. 사람들의 입맛이 바뀌는지,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지 오래 운영되는 가게가 잘 없어요 그래서 센텀시티에서 살아남은 식당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다기야' 식당은 치킨 가게입니다. 1,2층으로 되어 있고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날이 따뜻해지다 못해 더워지는 요즘에 밤하늘을 보면서 치킨과 맥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다기야 가게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는 것은 변하지 않는 맛, 그리고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숯불 치킨을 먹고 싶은데 메뉴판에 'HOT'이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니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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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바캉스] 신세계갤러리, Moving ; various sensibilities일상다반사 2015. 7. 14. 07:30
[아트 바캉스] 신세계갤러리, Moving ; various sensibilities 드디어 여름입니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곳은 바로 제가 사는 부산입니다. 주요 관광지인 광안리, 해운대에는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미어터지기에 조금 한적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 부산 사람들은 조금 다른 피서를 즐깁니다. 부산은 문화예술을 즐기기엔 조금 적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최근 백화점을 중심으로 문화공간이 생기고 있습니다. 문화공간은 단순히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를 하는 곳이라면 신세계 갤러리(신세계 센텀점 6층에 위치)는 본격적으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아트 바캉스'를 테마로 미디어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소리와 빛을 이용한 전시 심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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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3호교] 좌수영교 건너기장면채집 2012. 12. 30. 08:30
수영 3호교, 좌수영교 걸어서 건너기 지난번에는 수영 4호교를 걸어서 건넜습니다. 그때는 야간이고 원래 걸어서 건너는 사람이 적었는데 수영 3호교(좌수영교)는 야간에도 걸어서 건너는 사람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영1,2,3,4호교 중에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고 생각되는 수영 3호교를 건넜습니다. 망미동에서 걸어서 수영 3호교 방향으로 갑니다. 멀리 수영 3호교만의 멋진 아치형의 조형물이 보이네요 주말에 걸어서 그런지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른편에는 수영성당이 있습니다. 역시 주말이라 주차한 차들이 많이 보이는데 평일에는 차가 한대도 없습니다. 여기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수영 3호교를 지날 수 있습니다. 조금 주의해야 할 점이 왼편에서 도시고속도로를 내려와 쌩쌩 달리는 차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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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4호교] 걸어서 건너기장면채집 2012. 12. 23. 11:26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 사자상 수상을 하신 김기덕 감독님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뭔가 생각하고 싶을 때는 걷는다.' 저도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1시간 이내의 거리는 걷는 것을 선호합니다. 어제는 수영 4호교를 걸어서 건넜습니다. 센텀시티에서 길을 건너면 망미동으로 갈 수 있는 수영 4호교가 있습니다. 10시가 넘은 한밤중이라 차도, 사람도 보이지 않네요 수영 4호교 위에서 밑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산책로에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네요. 여름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아래에 보이는 산책로를 이용해 운동을 한답니다. 새로 만들어진 다리다보니 깨끗한 모습입니다. 센텀시티에서 이 다리를 건너면 토곡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10시가 넘은 야심한 밤, 다리를 건너며 이런저런 생각하기에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