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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먼저 찾아온 F1963에 다녀왔습니다.장면채집 2024. 5. 21. 07:47728x90반응형
근처에 살지만 자주 가지 못했던
F1963에 다녀왔습니다.
5월 말로 접어들긴 했지만
갑자기 더워진 날씨라서
많이 덥진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곳곳에 그늘이 많아서 그렇게 덥진 않았습니다.
F1963 포인트는 크게 '정원' 쪽과
'대나무 숲' 쪽으로 나뉩니다.
F1963 포인트는 크게 '정원' 쪽과
'대나무 숲' 쪽으로 나뉩니다.
우선은 정원 쪽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정원은 잘 관리된 관목이 있고
계절에 어울리는 꽃들이 곳곳에 심어져 있습니다.
때를 잘 맞춰 오면 반영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반대편에서 친구나 가족을 담습니다.
오전 시간은 '그늘'이 져서 촬영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주로 수국을 많이 찍었습니다.
수국과 같은 꽃을 예쁘게 담는 팁은
하나의 꽃만 집중해서 삼분할 선이 만나는 점에 배치하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저는 좌측 하단에 꽃을 배치한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뒷 배경을 더 흐리게 하기 위해
'인물 사진' 모드나 '라이브포커스(아웃포커스)' 모드를 촬영을 하면 좋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수국 뒤에 배경이 완벽하게 분리(희미)되지 않아서
왼쪽 사진처럼 잎이 잘린 느낌이 드는데요
그럴 때는 배경이 더 먼 것을 찾으셔야 합니다.
왼쪽 사진보다는 오른쪽 사진의 수국이 더 안정적으로
그리고 배경이 잘 분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수국만 촬영하면 심심하니까
주변에서 촬영할 수 있는 대상을 또 발견해 봅니다.
저는 '패턴'을 찾았는데요
같은 형태의 잎이 반복되어서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줍니다.
오른쪽 사진에서는 동일한 잎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패턴을 더 재밌게 하려면 왼쪽 사진처럼
방해되는 요소(꽃)를 하나 넣어서 찍는 것도 좋습니다.
1시간 정도
정원을 촬영한 후에
대나무 숲으로 장소를 이동해서 촬영했습니다.
대나무 숲은 유명한 대숲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어떻게 촬영하느냐에 따라 달라져 보일겁니다.
우선 들어가기 전에 '프레임 안 프레임'으로 촬영했습니다.
옆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약간 기울었는데요
촬영을 할 때 좌우가 대칭이 되게 촬영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촬영을 할 때 표준 카메라(x1)로 촬영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표준 카메라는 편안함을 주지만 우리 눈처럼 보이기에
'사진적'으로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약간 망원(x2), 망원(x5)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사진은 x2(2배줌)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왼쪽의 사진은 '대나무'에 집중을 했고
오른쪽 사진은 대나무와 조각상, 그리고 파란 하늘이 조화를 이룹니다.
다양한 크기로 촬영을 해봅니다.
이번엔 대나무의 '마디'를 강조해서 촬영했습니다.
현장에서 보면 생각보다 마디가 겹쳐 보이지 않는데
마찬가지로 망원쪽으로 하면 대나무들이 빼곡하게 한 화면에 담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대나무가 겹치거나 너무 빼곡하게 보이지 않게 촬영하는 것이죠
왼쪽 사진은 대나무가 어느 정도 공간을 두고 촬영이 되었고
오른쪽 사진은 간격이 들쭉날쭉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더 깊숙히 들어가니
좌우로 대나무가 높게 자란 모습이 나왔습니다.
대나무는 1년 안에 완전 성장하고
5년째에 가장 잘 영근다고 해요
죽순은 요리나 약으로 사용되기에 채취하시는 분이 많은데
F1963에서는 그런 채취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눈으로만 대나무를 담아봐요~
지금까지 여름이 F1963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들도 F1963의 정원과 대나무 숲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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