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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처 봄에 가볼만한 3곳장면채집 2023. 3. 19. 22:42728x90반응형
1. 법기 수원지
법기 수원지는 일제 시대에 만들어진 물 저장시설입니다.
등대처럼 생긴 파란색 지붕의 시설도 보이고 시간에 따라서
날씨에 따라서 물에 하늘이 반사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법기수원지에서 저수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높이 자란 나무는 웅장함과 시원함을 더하는데요
인물 사진을 찍기에도 좋답니다.
봄에 가기 좋은 이유를 빠뜨릴뻔 했네요
3월 중순쯤에 군데군데 진달래가 피어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에서 진달래 군락지를 발견하기는 조금 어려운데
법기 수원지로 가시면 발견하실지도,,,,
2. 대저생태공원
대저 생태 공원은 사실 벚꽃, 유채꽃으로 더 유명하죠
하지만 계절별로 매번 다른 꽃을 심는다는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구름이 많은 날, 해뜨기 전후, 해지기 전후로 대저생태공원은 시시각각 다른 매력을 뽑냅니다.
3월 중순에 만개가 된 수선화는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충분한 꽃입니다.
대저생태공원은 수선화로 그렇게 잘 알려진 지역이 아니라
서부산, 북부산, 김해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접근성도 좋고 주차시설도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해질때 반영샷을 추가하시면 하루를 알차게 보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부경대
부산에서 벚꽃하면
남천동 벚꽃길이 유명합니다. 너무 유명하다보니
평일 낮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요
남천동이 너무 붐비면 걸어서도 올 수 있는
부경대 대연캠퍼스로 오시기 바랍니다.
후문에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벚꽃길이
주변의 벽돌색 건물과 대조가 되어 더 아름답게 느껴지실겁니다.
차가 많이 다니지 않을때는 길 중간에 서서 사진을 찍기엔
주변에 주차된 차들이 너무 많네요
제가 사진을 촬영했을때는 코로나 19가 가장 극성을 부릴때라
주변에 사진을 못 찍게 줄을 쳐놨었는데
올해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길을 열어두었을거 같습니다.
그 외에도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제가 젊었을때는 봄하면 벚꽃만 떠올랐는데
매화, 수선화, 산수유, 동백, 목련 등 많은 꽃들이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에 가셔서 즐기셔도 좋지만
가깝고 한적한 곳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이상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부산 근처 봄에 가볼만한 3곳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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