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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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애써 모른척 해야 할 순간리뷰 2024. 2. 22. 07:08
올빼미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어의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진다.아들의 죽음 후 ‘인조’의 불안감은 광기로 변하여 폭주하기 시작하고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로 인해 관련된 인물들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데... 평점 8.8 (2022.11.23 개봉) 감독 안태진 출연 류준열, 유해진,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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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의견] 다수가 늘 옳을 수는 없다.(스포일러 있습니다)리뷰 2015. 6. 23. 08:00
소수의견 (2015) 9.5감독김성제출연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김의성정보드라마 | 한국 | 126 분 | 2015-06-24 글쓴이 평점 제작 연도는2013년이나 2년이 지난 2015년에서야 개봉이 되었다.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과 긴장도가 훌륭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봉이 미뤄진 것은 아직 이 영화가 '소수 의견'을 담고 있어서 일까? “피고는 경찰이 아들을 죽였다고 하고, 검사는 철거용역이라고 한다 원고 국민, 피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진실을 묻다!” 지방대 출신, 학벌 후지고, 경력도 후진 2년차 국선변호사 윤진원(윤계상). 강제철거 현장에서 열여섯 살 아들을 잃고, 경찰을 죽인 현행범으로 체포된 철거민 박재호(이경영)의 변론을 맡게 된다. 그러나 구치소에서 만난 박재호는 아들을 죽인 건 철거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