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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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맛집] 트랜스포머 짬뽕, 뽕필그냥한끼 2013. 3. 9. 08:30
서면에 대한 맛집을 오랜만에 적게 되네요. 서면에 정말 많은 식당과 주점이 있지만, 워낙 경쟁이 심해서 식당들이 자주 생기고 없어지죠. 원래 롯데 백화점 부산본점 뒷편에는 괜찮은 맛집이 없는 편이었는데요새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다시 경쟁이 시작된 셈이죠. 거기서 살아남으려면 역시 '맛' 아닐까요? 비슷비슷한 메뉴의 식당이 많다보니 역시 대세는 퓨젼입니다.(퓨전 음식점이 나온지는 꽤~ 오래 되었죠) 이곳은 뽕삘이라는 가게로 짬뽕할 때 '뽕'과 영어 Feel의 합성어 입니다.트랜스포머 짬뽕이라고 이름을 붙여봤는데 식상하고 좋네요.ㅋㅋ 육수는 8시간 이상 우려내었다고 하네요. (그러면 근무시간 내내 가스불을 켜놓나? 라는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주문과 서빙은 모두 직원이 해줍니다.먼저 들어가면 자리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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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조용한 커피숍] 조용한 휴식을 위한 커피숍, 커피 열매그냥한끼 2013. 2. 25. 08:30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서면 개인 커피숍, 커피 열매 바쁘고 소란스러웠던 한주를 마무리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한바탕 크게 웃고 싶을 때가 있죠. 매주 토요일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이 날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무한도전'이 하는 날이죠 하지만, 자택이 없는 뚜벅이 인생토요일을 조용히 보내기 위해 이 커피숍, 저 커피숍을 전전했습니다. 그러나 번화가에 있는 커피숍은 여기가 술집인지 시장통인지 모를 정도로 시끌벅적해서 조용히 한주를 쉬기에는 적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또 다른 커피숍을 찾아 헤매다가 한적하고 조용한 서면의 개인 커피숍을 발견했습니다. 커피숍 이름은 '커피 열매' 다른 개인 커피숍에 비해 단조로운 이름이지만 정감이 가네요 위치는 서면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습니다. 커피열매 /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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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맛집] 중식 식당 차이봉그냥한끼 2012. 12. 25. 08:30
서면에 식당들은 많은데 정작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적은거 같아요. 서면에서 친구끼리 만나도 어디갈까? 하고 서로 묻기만 할뿐, 먼저 어디로 가자는 친구는 못 봤습니다.^^; 저도 그랬었는데 얼마전에 서면 시장 안에 새로 생긴 중국집을 발견했습니다. 입구는 좀 소박(?)한데 안은 더 소박합니다. 빙 둘러 앉게끔 되어 있는 테이블은 안에서도 앉을 수 있답니다. 제가 간 시간은 오후 5시 정도, 6시가 되니 사람들이 절반이상 찼습니다. 물과 단무지, 양파는 셀프, 단촐하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거 같네요. 컵과 양념은 바로 앞에 놓여 있습니다. (물은 통에 넣어서 따로 갖다 주면서 주문을 받습니다) 메뉴는 저렴합니다. 자장밥을 먹고 싶었는데 자장밥은 안 보이네요. 다행히 밑에 문구에 공기밥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