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가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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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흐르는 강] 우리가 강이 되자리뷰 2013. 4. 3. 08:30
당신과 나, 그리고 뭇생명을 위하여 우리가 강이 되자 의 카피라이트입니다. 자연을 지키고 가꾸는 것은 자연을 위해서 일까요?다른 사람을 위해서 일까요? 답은 위의 카피라이트에 나와 있죠. 바로 '나', '내 가족', '내 후손'을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강江길을 걷다 2008년, 4대강 착공식 뉴스를 보고 산에서 내려와 물길을 따라 걸으며 무너져 가는 강의 변화를 카메라에 담았다. 수해 예방, 수자원 확보, 수질 개선, 경제발전 등 정부의 화려한 구호와는 정반대로 내 눈이 보고 있는 것은 무너져 가고 파괴되는 섬뜩한 국토의 모습이었다. 낙동강의 지천인 내성천으로 올라 온 것은 본류 공사가 끝나 갈 무렵이었다. 4대강 공사장은 다시 기억하기 조차 힘이 들지만 내성천과 같은 모래지천이 있기에 시간이 지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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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흐르는 강] 강은 그렇게 흘러가게 냅둬야일상다반사 2013. 3. 23. 08:30
강江길을 걷다 2008년, 4대강 착공식 뉴스를 보고 산에서 내려와 물길을 따라 걸으며 무너져 가는 강의 변화를 카메라에 담았다. 수해 예방, 수자원 확보, 수질 개선, 경제발전 등 정부의 화려한 구호와는 정반대로 내 눈이 보고 있는 것은 무너져 가고 파괴되는 섬뜩한 국토의 모습이었다. 낙동강의 지천인 내성천으로 올라 온 것은 본류 공사가 끝나 갈 무렵이었다. 4대강 공사장은 다시 기억하기 조차 힘이 들지만 내성천과 같은 모래지천이 있기에 시간이 지나면 강이 스스로를 회복 해 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내성천 하류에는 두 개의 보 계획이 세워져 있었고 상류에는 물과 모래를 가두는 댐이 진행되고 있었다. 나는 산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돌려 수몰지구 안으로 들어왔다. 내용 출처 :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