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콘] 환경과 재활용, 그리고 그것의 실제
made man
2025. 5. 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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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어느 또래들과 다르지 않게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7살 민우. 즐겨보는 어린이 TV 프로그램의 핑키가 일주일 동안 쓰레기를 줄이는데 성공하면 특별한 선물을 보내준다는 말에 쉽지 않은 도전을 시작하게 되는데...(2023년 제3회 2030청년영화제)
- 평점
- -
- 감독
- 유지인
- 출연
- -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잔뜩 흘린 아이는
티비에서 환경 보호실천을 일주일하게 되면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빙그레 웃는다.
박스에 재활용 쓰레기를 넣고
"여기 까지"
박스를 가득 채울 생각을 한다.
지우는 평소에 좋아하던 핑키 인형을 갖고 싶다고 한다.
엄마가 퇴근하면서 사온 패스트푸드 음식을 먹고 나면
나오는 많은 쓰레기들 벌써 박스가 가득차기 시작한다.
놀이터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하던 아이는
비눗방울 통을 바닥에 버린채 집으로 간다.
아이는 그걸 버리고 간 아이에게 말하지만
"너 가져"라고 하면서 가버린다.
아빠가 매일 주는 유기농 쥬스
그런데 그걸 먹고나면 또 쓰레기가 나오기에 아이는 망설인다.
그리고 아빠에게 핀찬을 듣는다.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을때 컵에 먹지 않고
콘에 먹기 때문이라고 한다.
컵으로 먹으면 또 쓰레기가 나올거 같다.
그동안 모았던 재활용품을 하나씩 만져보는 아이
기분이 좋아 빙그레 웃는다.
마이의 생일, 부모는 서프라이즈를 해주는데
아이는 왠지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나온다.
밍키와의 약속 일주일간 재활용품을 모으면
받기로 한 택배선물이 왔다.
집에 온 박스는 아이의 키보다 더 크다.
그런데 거기엔 선물보다 더 많은 포장재와 비닐이 들어있다.
아이는 환경을 보호해서 받은 선물이
오히려 환경을 가장 크게 해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마지막에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콘에 먹을지 컵에 먹을지 망설인다.
무엇이 옳은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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