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티징(teasing), 티징이 뭘까?
애플 CEO 팀쿡이 'X'를 통해
애플 티징을 했습니다.
'티징'이라는 뜻이 뭘까?
또 애플만의 특화된 마케팅 전략은 뭘까?
한번 찾아봤습니다
애플 티징(Apple Teasing)은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하기 전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전략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티징(teasing)"**은 마케팅에서 많이 쓰이는 기법으로, 제품이나 서비스의 일부 정보를 살짝 공개하여 기대감을 높이는 것을 뜻합니다.
애플은 신제품 공개 전에 의도적으로 정보 유출을 최소화하면서도,
- 초대장 디자인,
- 미묘한 힌트가 담긴 광고,
- 기존 제품 단종 또는 가격 조정,
- 애널리스트 및 업계 관계자의 소문 유도,
- "Something big is coming" 같은 의미심장한 문구
등을 활용해 소비자의 궁금증을 자극하는데, 이를 가리켜 "애플식 티징"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예시
- 2023년 비전 프로(Vision Pro) 발표 전, 애플이 AR/VR 관련 특허를 여러 개 등록하면서 업계에서 제품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왔음.
- 아이폰 이벤트 초대장에서 "Wonderlust" 같은 모호한 단어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해석을 하게 만듦.
- 애플 공식 웹사이트에서 특정 제품이 "현재 품절" 상태가 되며 새로운 모델 출시를 암시함.
애플은 제품 공개 전까지 철저한 비밀주의를 유지하면서도, 절묘한 방식으로 관심을 유도하는 **"티징 마케팅"**의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티징 사례]
애플은 독특하고 창의적인 티징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사례들입니다.
1. 1984년 매킨토시(Macintosh) 광고
애플은 1984년 슈퍼볼에서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모티브로 한 광고를 방영했습니다. 이 광고는 당시의 획일적인 컴퓨터 산업에 대한 도전과 혁신을 상징하며, 매킨토시의 등장을 암시했습니다. 이러한 파격적인 티징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2. 아이폰(iPhone) 최초 공개 전 티징
2007년 아이폰 발표 전, 애플은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Apple reinvents the phone"이라는 문구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이러한 티징 전략은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3. 아이패드(iPad) 출시 전 티징
2010년 아이패드 출시를 앞두고, 애플은 제품의 이름이나 기능을 밝히지 않은 채 "Come see our latest creation"이라는 초대장을 발송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추측과 소문이 퍼지며 관심을 증폭시켰습니다.
4. 애플 워치(Apple Watch) 발표 전 티징
2014년 애플은 "It's been way too long"이라는 문구가 담긴 초대장을 통해 새로운 제품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추측이 나왔고, 결국 애플 워치의 등장을 알리며 웨어러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5. 에어팟 맥스(AirPods Max) 출시 전 티징
2020년 애플은 공식 발표 전에 자사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의 플레이리스트 커버 이미지에 새로운 헤드폰의 실루엣을 삽입하여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이러한 티징은 에어팟 맥스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
애플의 이러한 티징 전략은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브랜드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티징을 통해서 유저들이 유추한 새 제품은?
1. 에어태그 2
- 한국은 위치 찾기 서비스가 원래 되지 않았는데
올해 봄부터 서비스를 한다고 하네요
2. 아이폰 SE
- 아이폰 SE는 특별한 제품이 아니라서 이벤트의 전면에 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
* 새로운 재질 채택?
티징의 이미지를 보면
약간 광택이 있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맥 유저들은 과거의 '유니바디'를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2월 19일이 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