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바캉스] 신세계갤러리, Moving ; various sensibilities
[아트 바캉스] 신세계갤러리, Moving ; various sensibilities
드디어 여름입니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곳은 바로 제가 사는 부산입니다.
주요 관광지인 광안리, 해운대에는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미어터지기에
조금 한적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 부산 사람들은 조금 다른 피서를 즐깁니다.
부산은 문화예술을 즐기기엔 조금 적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최근 백화점을 중심으로 문화공간이 생기고 있습니다.
문화공간은 단순히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를 하는 곳이라면
신세계 갤러리(신세계 센텀점 6층에 위치)는 본격적으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아트 바캉스'를 테마로 미디어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소리와 빛을 이용한 전시
심준섭, 기관의 순환, 2013, 파이프, 혼합재료
위의 사진은
홍성대, blocked horeses, 2015, 모터, 조명, 조형물, 혼합재료
그 외, 김태희, 최문석, 이미성, 심준섭, 김성철, 김동호, 홍성대, 고창선 작가의
실험적인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여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작품도 있지만
만지면 부서지는 작품도 있으니 관람에 유의하시길 바래요.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주소보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더 찾기 쉽겠죠?
부산에 휴가는 왔는데 갑작스런 비나 태풍으로 피서와 휴가를 못 즐기시면
갤러리에서 '아트 바캉스'를 한번쯤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부산에 오시면 한번쯤 가볼만 한 곳입니다.
전시는 2015년 8월 18일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