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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영화의 도시, 부산장면채집 2013. 3. 5. 08:30728x90반응형
부산은 영화의 도시죠.
혹자는 '영화 소비의 도시'라고 하기도 하죠
부산에서 많은 영화가 많은 영화가 로케이션 된 것은 꽤 오래 되었습니다.
만약 영화를 부산에서 찍게 된다면 여기는 한번 거치게 될 것입니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전경입니다.
건물 모양이 둥글둥글, 외관이 독특합니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있습니다.
부산영상위원회의 업무 중에 부산을 로케이션지로 사용하는 영화의 지원을 하는 곳이니까요
이 곳에는 부산영상위원회 외에 여러 사무실이 있는데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 사무국'도 있네요
정확하게 어떤 업무를 하는 곳인지 모르지만, 영화 관련 업무를 하는 것에는 틀림 없어 보이네요
(저 좀 똑똑하죠? ^^;;)부산영상위원회와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현판
처음에 멋모르고 들어와서 안쪽으로 들어갈려면 경비원 아저씨와 딱 마주칩니다.
어디 가는지 정확하게 말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경비원 아저씨가 처음엔 무서웠는데 조금 친해져서 이제 인사도 잘 받아주십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올라가는 벽 곳곳에는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들의 사진이 걸려있는데요
최근에 개봉한 '신세계'를 비롯해 한국에서 제작되는
많은 영화들이 부산에서 촬영을 한답니다.
부산에서 영화 촬영이 많이 이루어지는 이유는(귀동냥으로 얻은 정보에 따르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영화 촬영을 하면 시민들이 가장 많이 호응을 해준다고 합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도로에서 촬영을 하면 교통이 마비된다고 꺼리는 곳도 있고,
영화 촬영을 해도 무관심인 곳도 있는 반면에
부산은 영화 촬영을 하면 늘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후반 영화 시설, 인력 등이 부족해서
가편 후 ADR, 믹싱, DI 작업 등은 서울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영화진흥위원회가 부산에 내려오면
영화사들이나 인력, 시설들이 내려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답니다.
다른 지역사람, 혹은 외국인들이 부산역이나 김해공항에서 도심으로 올 때,
부산 곳곳에서 영화가 촬영되고 있고, 어디를 가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넘실되는
그런 영화의 도시, 부산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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