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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Code] 영상 편집을 위한 기준!미디어교육 2013. 3. 3. 08:30728x90반응형
쭉, 영상에 관련한 글을 간혹 올리는데
'영상 만드는건 언제 보여줄거야?'라고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시면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기본이 제일 중요합니다'입니다.
필자는 현재 장편 영화를 편집하고 있는데
RED 카메라로 촬영한 R3D 파일을 Tranfer해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을 하는데요.
조금 어렵게 이야기 하자면 workfow에 관한 문제입니다.
쉽게 말하자면(적당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카메라로 촬영한 RAW파일을 원본 그대로 작업을 하느냐
JPEG파일로 압축해서 작업을 하느냐 입니다.
(적고 보니 이 글마저 어렵네요 ㅡㅡ;)
장편 영화 편집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문제점,
앞서 말씀드린대로 워크플로우에 대한 문제점에 관해 회의하는데만
1.5일을 사용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서 긴 회의를 했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말이죠
거기서 수많은 용어가 왔다갔다 합니다.
저도 늘 배우면서 일하는 입장이고, 앞으로 알아야 할게 많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앞서 알려드린 '동영상'에 관한 전문 용어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속으로 의심을 할 것입니다.
"저 사람 제대로 영상작업을 할줄 아는 사람이냐?"
영상을 취미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단편적인 지식만으로도 훌륭한 동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만들어 배포(Export)하는 과정에서 종종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특히 처음 작업하시는 분들은 초기 프로젝트 창을 설정하실 때
마주하게 될 수많은 영상 관련 용어들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하시게 될것입니다.
힘들게 한 작업이 나중에 수포로 돌아간다던지
하루 아침에 날아가는 등의 일이 비일비재하니까요.
잡담이 길었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상 관련 이론은
TimeCode입니다.
동영상 제작은 SMPTE에서 정한 타임코드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SMPTE는 Society of Motion Picture and Television Engineers의 약자로
영화 텔레비전 기술자협회입니다.
모션 영상 업계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이 국제적으로 표준이 되는
규격의 TV프로그램 제작, 영화제작, 디지털 시네마, 오디오 녹음, 정보 기술 및 의료 영상을
위한 지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제작은
촬영 -> 편집의 순서대로 이루어지는데요
촬영된 영상물을 컴퓨터로 옮기는 과정에서 정확한 시간 기록(timecode)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Sync가 맞지 않아서 제대로 된 영상 편집을 할 수 없게 되죠
이런 일련의 과정은 과거에는 종이와 펜을 사용하여 수동으로 이루어졌는데
현재는 타임코드 제너레이터 또는 카메라 자체에 연결되어있는 컴퓨터에서
실행하는 촬영 로깅 소프트 웨어를 사용하여 진행됩니다.
보통시(Hour)
분(Minute)
초(Second)
프레임
순서로 표시되는데
프레임은 구분을 위해서 프레임 숫자 앞에 세미콜론(;)을 붙이는게 일반적입니다.
이전 글에서 보시면프레임 숫자는 NTSC의 경우는 30를 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PAL 방식의 경우는 25을 넘지 않죠
1분에 60초이기 때문에
59초 다음엔 1분이 올라가고 초는 0으로 바뀌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타임코드라는 기준이 있어서 영상 편집자들은 서로 다른 장비를
사용하여 촬영을 편집을 하여도 같은 영상을 불러내서 작업을 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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