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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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뒷다리 더듬기] 핸디캡은 감정꾸로 극복한다.리뷰 2024. 1. 4. 07:39
영연과에서 촬영 중에 렌즈와 카메라 부서져 있다. 현장에서 혼이 난다. CCTV를 확인하려는데 같이 따라온 아이가 '000' 교수님이 확인해봐야 한다고 둘러댄다. 우현의 눈에 CCTV는 화면이 흐릿하게 보인다. 교실 안에서는 안 보인다. '복도'까지 살펴본다. 확실한 단서는 못 찾았지만 하연의 기지로 씨씨티비를 확인하고 나온다. 녹음이 된 범인의 목소리, 그리고 머리카락, 하얀은 그 머리카락을 폰에 넣는다. 하얀은 여러가지 정황으로 단서를 하나둘 찾는다. 둘은 마치 메타버스의 주인공처럼 학교 이곳 저곳을 살피며 범인을 찾는데 쉽진 않다. 하얀은 지쳐서 벤치에 앉는다. 우현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하연의 답은 퉁명스럽다. 하연 뒤에서 범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다가와서 "불 좀" 연극을 홍보하는 남자 둘, 하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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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우리가 소희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주자.리뷰 2023. 4. 6. 09:00
다음 소희 “나 이제 사무직 여직원이다?” 춤을 좋아하는 씩씩한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면서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막을 수 있었잖아. 근데 왜 보고만 있었냐고”오랜만에 복직한 형사 유진.사건을 조사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그 자취를 쫓는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언젠가 마주쳤던 두 사람의 이야기.우리는 모두 그 애를 만난 적이 있다. 평점 9.6 (2023.02.08 개봉) 감독 정주리 출연 배두나, 김시은, 정회린, 박우영, 송요셉, 박윤희, 허정도 호기심 많고 또 쾌활한 소희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자신이 좋아하던 춤을 뒤로한 채 현장실습을 나선다. "나 이제 사무실 여직원이다" 한학년 선배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어색한 정장 차림의 소희는 그에..